▶ 김광배선교사 (인도)◀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베드로전서 1:23
축복의 땅 인도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신실한 문안을 드립니다.
인도 거의 전지역에 때이른 장마(몬순)가 시작되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이곳 뱅갈로에도 매일 밤 무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 여름의 더위를 물러가게 하는 시원한 빗줄기같이 내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이 11억 인도 복음화의 동역자께 임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신실한 문안을 올립니다.
■ IEC(인도복음주의 교회)교회소식/ 목회자 재교육 세미나
5월23일부터 25일 3일동안 카르나타카주와 안드라프라데시주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비코타코타 인도복음주의 교회(나자렛 목사님)에서는 목회자 재교육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20여명의 비코타코타지역 목회자들이 모여서 “바른 목회자란?”이란 주제로 3일동안 함께지내며 바른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때마침 우리 사역지를 방문한 충기제일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은혜받고 새로운 열정을 품고 지교회에서 더욱 목회에 전진할 20여명의 현지 목회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드려 주십시오.
■ 크리켓과 축구월드컵
크리켓은 야구와 비슷한 운동경기로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1명이 한팀이 되어 공격과 수비를 한번씩 번갈아가며 합니다. 빨래방망이 같이 생긴 배트로 야구공과 골프공의 중간크기의 단단한 가죽공을 쳐내는 경기입니다. 경기는 하루경기, 그리고 이틀이상 혹은 일주일 경기로 나뉘어지는 것 같습니다 .크리켓을 하는 나라는 대부분 영국의 식민지로 있었던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의 나라들입니다. 인도에서는 크리켓이 가장 대중적인 운동경기입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크리켓 경기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끊임없던 크리켓 열기가 축구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월드컵 열기에 기가 죽은듯 합니다. 마을 골목 여기저기에서 공을 차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하게 됩니다. 옆집 Mr. 마노즈도 월드컵 경기를 즐겨보았는지, 한국이 토고를 이기고 프랑스와 비겼다고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한국대표팀의 선전에 힘입어 힌두교인들과 이슬람이 대부분이 이웃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교제를 원하는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남은 경기에 공정한 경기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기도제목
1. 목회자재교육을 받고 교회로 돌아가 더욱 헌신하고 있는 20명의 IEC목회자들을 위해
2. 힌두교인인 이웃 Mr. 마노즈 가족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3. 2000여명의 바울학교 학생들(350명의 신입생들)이 말씀안에 잘 성장하도록
4. 새학기 (7월1일부터)준비중에 있는 AECS스텝들과 교수들을 위해
5. AECS새학기에 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공부하도록
6. 주인도한국선교부 모든 팀사역자들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7. 바울학교에 다니고 있는 형진(2학년), 하경(유치원3학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믿음 안에 성장하도록
8. 김광배 강수연 선교사의 영육의 강건함을 위해
2006년 6월 20일 (수요일)
축복의 땅 인도에서
김광배, 강수연선교사, 형진 하경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