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 교회 모든 성도님께
귀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하여 늘 관심 가져 주시는 동삼교회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깊은 감사드립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가 교회와 모든 성도님 생활 가운데 풍성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화 평 하 소 서!
2003. 6. 1.
김 정영 선교사 드림
캄보디아 개요
풍부한 삼림으로 덮여진 동남아 인도차이나 반도의 메콩강을 끼고 있는 나라이다.
수도는 프롬펜이며 전체 도시화는 21%가 이루어져 있으며 약1천2백만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종족은 크메르인이 86.5%이며 그 외 베트남, 중국, 말레이등의 소수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식 사용언어는 크메르어이며 16개의 소수 언어가 따로 있다. 최근에는 많은 외국 구호단체들로 인해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곳곳에서 외국어 학원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문맹률은 65%에 그친다.
경제
풍성한 농업국가로서 쌀 수출 국가였으며 60년에는 아시아의 정원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나라로 주변국가인 싱가폴 등이 캄보디아를 배우기를 원했으나 크메르루즈의 참혹한 전쟁이후 현재는 수입에 의존하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는 눈에 띄는 면화는 크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영양 실조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형편이다. 국민 1인당 GNP는 300달러이다.
정치
군주국가이며 1-14세기까지는 막강한 힘과 권력을 자랑하던 나라였다. 그러나 500년동안 주변국가인 태국, 베트남, 프랑스, 일본등의 침략과 지배를 끊임없이 받아야 했고 그리고 가장 큰 비극은 1970-75년의 베트남 전쟁 이후 극단적인 마르크스주의를 옹호하던 크메르루즈가 정권을 장악하면서 20세기의 참혹한 살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당시 군인, 교육자, 종교인, 많은 일반인들, 부자들의 가족들은 죽음을 면할 수 없었다. 그리고 1993년과 98년 두 차례의 선거가 유엔의 감시 하에 치러졌으며 수많은 피흘림 끝에 현재의 정권이 장악했다. 7월에 있을 총선이 앞으로 이 나라의 향후를 외부로부터 발전이냐 고립이냐로 나누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별히 국민들이 가난으로 찌들린 삶을 살아가면서도 이들의 희망사항의 1순위로 얘기될 정도로 이 나라의 평화는 모든 국민의 원함이다.
종교
불교 국가이다. 그러나 크메르루즈 당시 90%의 승려들과 많은 기독교인들이 학살되었으며 2천여명의 기독교인만 생존했다.(당시 기독교인의 수는 수만이 넘었다고 한다)
1990년이 되어서 기독교인의 예배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약 1.19%의 기독교 인구를 가지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 되고 있지만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은 이단 종교들의 급속한 성장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현재 적은 모임의 가정교회를 합쳐 약 일천여개의 교회가 있음을 추측하고 있다.
특별히 캄보디아는 추수기라 할 만큼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열려 있다. 하지만, 민감하게 이들에게 접근해야 할 필요들이 눈에 띈다. 오랜 시간의 내전등으로 어려움을 국가적으로 겪어온 터에다 적정한 수입이 없었기에 많은 외국인 기업과 선교사들에게 의존하는 것을 볼수 있다. 그렇기에 어떠한 방법으로 이들에게 접근하느냐가 당면한 현실이며 믿음의 일세대인 이들이 복음의 진리를 올바르게 정착 시킬수 있도록 기도와 지혜가 요구된다.
Hischild Intermational, Cambodia (주님의 자녀) 사역소개
캄보디아 인구의 과반수는 21세 미만의 청소년과 아이들이 차지하며 지난, 1974년부터 1979년까지 크메르루즈의 종교 말살 정책으로 불교의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은 즉 복음 전도에 있어서 옥토와 같은 세대들이다. Hischild는 그 아이들 중에서 특히, 고아와 길거리에서 구걸로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꿈과 소망을 가지고 기초학문과 기술을 익히도록 돕고 있으며 가난한 지역을 위한 구호, 계몽, 교육, 의료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것과 주님의 영광스런 자녀들로 양육되어 차세대 캄보디아의 그리스도인 지도자로서의 자리매김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현지인 22명, 외국인 3명의 사역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1. Mobile Drop In Center (움직이는 안식처)
움직이는 안식처인 버스는 대부분이 고아이거나 길거리에서 구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아이들을 위해 새벽과 점심, 저녁 주 8회에 걸쳐 아이들이 많을 시장과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이 있는 어느 곳이든지 나가 이들을 만나고 있다. 개조된 버스 실내는 샤워실, 상담살, 진찰실 등의 공간이 설치되어 거리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아이들을 돌보며 글을 가르치며 빵과 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가난과 굶주림, 척박한 위생으로 인한 삶을 살고 있지만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도 기본적인 배움을 잃지 않도록 돕고 있다.
<기도제목>
* 척박한 상황 가운데 있는 아이들이 본드, 약물흡입, 성적으로부터 안전히 보호되도록
* 버스 후속 프로그램들이 잘 연결되어 이들에게 그리스도가 소망임을 선포하도록
* 오래된 버스가 비 포장된 도로로 운행될 때 생기는 잦은 고장 방지를 위해
* 사역자들이 많은 육체노동 가운데 건강 잃지 않고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2. Halfway Home (재활의 집)
재활의 집은 버스 등을 통해 만난 아이들 가운데 부모가 없거나 오랜 시간 길거리에서 생활했던 아이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이다. 특히 이 아이들은 본드와 각종 약물흡입과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이미 경험한 아이들이기에 집이라는 공간에서의 생활자체가 쉽지 않은 아이들이다. 특별히 이 아이들이 집안에서의 삶과 위생, 성경말씀들을 배우며 재활 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국경 뽀이빼이 지역은 부모에 의해 팔려간 아이들이 태국으로부터 다시 돌아와 잠시 거쳐 가는 곳이다. 이 사역은 캄보디아 사회복지부와 함게 뽀이빼이로부터 아이들을 받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전 이곳에서 상처난 마음들을 회복시키며 재활의 시간들을 가지며 가능하다면 일반학교 공부와 직업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도제목>
* 아이들이 공동체 생활 가운데 잘 적응하며 바깥생활에서 배운 약물, 본드흡입 등을 예수님의 이름으 로 결단하고 끊을 수 있도록 또한, 어린 여자아이들은 이미 성적으로 강간 등 매춘을 경험한 상처들로 부터 회복될수 있도록
* 이들에게 필요 적절한 재활 교육들이 잘 진행되도록
* 길거리에서 온 아이들과 뽀이빼이에서 온 아이들의 아름다운 연합을 위해
* 이들을 돕고 있는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시도록
3. Kingdom Kids Home (왕국 어린이 집)
왕국 어린이 집은 전쟁고아와 길거리에 버려졌던 아이들이 움직이는 안식처와 재활의 집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할 수 있는 37명의 아이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고 있는 고아원이다. 6-21세의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모여 모르드개가 어린 에스더를 양육하여 민족을 구했듯이 이 아이들이 공동체 생활 가운데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로 양육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또한, 학업을 마친 아이들은 사회에서 복음전파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기도제목>
*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양육, 성장되도록
* 부모, 가족으로부터의 버림받은 상처들을 주께로부터 온전히 치유 받도록
* 사춘기를 지내는 성장기의 아이들이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 학교 또는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4. Sunday School (교회 주일학교)
7년 이상 양육 되어온 청소년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복음주의적인 삶을 누릴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고백하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변화되어진 그들의 실상을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누며 도전하여 함께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함께 모여 예배를 직접 인도하는 교회학교 프로그램이다. 정부로부터 교회 허락을 받은 후 어른들도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가 되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기도제목>
* 현 정부 종교부에 교회로 등록함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 주일학교를 인도해 나가는 청소년들과 목회 수업중인 현지인 목회자를 위하여
* 청소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예배도 함께 드릴 수 있도록
* 예배당과 교육관이 있는 넓은 공간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는 캄보디아의 발전만큼이나 에이즈 인구 또한 급속적으로 증가하여 평균 매일 50여명의 아이들이 부모를 에이즈로 잃고 고아가 되어지는 실정이다.
유니세프 연구 자료에 의하면, 향후 10년 동안 킬링필드의 대학살에 버금가는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 보고한바가 있다. 이를 위한 대책마련과 계몽이 필요하며 남겨진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도하는 일과 오랜 전쟁과 가난으로 인해 깊은 아픔과 상처의 골이 패인 캄보디아야 말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또한, 그 아픈 상처인 역사로부터의 고통을 경험 하였기에 복음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어 있으며 결국 이 약하고 한 맺힌 백성들을 통해 인도차이나 반도에 속한 모든 국가, 민족들에게 복음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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