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웅 김혜란 선교사의 선교 이야기. / 브라질 ‘모지 다스 쿠르지스 시’
할렐루야! 그동안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맡겨주신 선교사역을 보고합니다. 계속해서 사랑의 지원과 함께 기도해 주시는 귀 교회와 선교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1994년 GP 선교회 브라질 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후 12년 동안 현지인들을 위한 교회 개척과 빈민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역의 일환으로 유치원을 개원하였고 지도자 양육 및 훈련으로 현지인들을 선교사로 동원하여 파송 하는 것이 저희들의 사역 방향입니다.
I. 교회 개척 사역 : 1)'헬몬교회'(1995년12월24일)
2)'따보앙교회'(2005년 5월 1일)
3)'샤카라과나바라교회'(2007년 5월 예정)
1. Beija Flor '헬몬교회' 1995년 12월 24일 개척예배를 드린 후 2005년 4월까지 저희가 사역을 하였습니다. 행정 구역상 모지 시에 속하지만 산골 마을이기에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낙후된 생활환경과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하여 경제적 빈곤과 무식으로 인한 복음을 받아드리기 힘든 지역입니다. 그곳에서 청년들을 교육하고 훈련하여 중단 되었던 학업을 마치게 하였고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겸비케 하여 10년 만에 교회를 현지지도력에 이양하였습니다. 지금은 그들 스스로가 교회를 운영하며 계속 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능성 : 이곳의 문맹률은 10년 전에 65% 이었으나 지금은 약 30% 정도입니다. 평균 학력은 초등학교 3학년-4학년입니다. 교육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9년 만에 좋은 열매들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따찌아니 자매가 헬몬교회 1호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호가 끌레이지 자매, 3호는 조앙파울로 형제입니다. 이 외에도 저희들이 훈련 하던 베니시우 형제가 음악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김혜란 선교사가 다니던 대학교 동료인 에리카 자매가 예수를 영접하여 세례를 받고 헬몬 교인이 되었습니다. 훈련 도중에 대학에 합격한 후 1년 이상 공부했던 레일라 자매와 케일라 자매는 본인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빠뜨리시아 자매는 2007년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전 : 앞으로 10년 동안 지도자 양성 훈련소가 되어 계속해서 목회자 그리고 학교 교사들을 배출 할 계획입니다. 헬몬교회에서 사역하는 첫 번째 사역자인 '끌레이지'는 2007년도에 목사 안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끌레이지'는 저희들과 함께 2007년 5월 중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역자인 '빠뜨리시아'가 헬몬교회 사역자로 일하게 되며 신학과정을 마치면 또 다른 지역에 개척을 시작할 것이며 세 번째 사역자가 계속해서 헬몬교회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2. 따보앙 '헬몬교회' 2005년 5월 1일 개척예배를 드린 후 현재 저희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통하여 약 100명의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질이 있는 사람들을 선택하여 지도자로 훈련 중에 있습니다. 이곳은 약간의 소규모 공장들이 있기에 각지에서 일거리를 찾아와 머물러 사는 하층민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기에 영적으로 메말라 있는 지역입니다. 교회 개척부터 시작된 영적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동거와 이혼 등으로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들이고 있기에 순간순간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나타나는 지역입니다.
가능성 : 마쿰바(무당)의 제사를 흔히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기에 이곳에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온갖 잡신들이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지만 복음을 통해 그들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하층민들이 모여 사는 이곳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한사람 두 사람을 계속해서 보내 주셨습니다. 지금 몇 몇의 사람들을 훈련하고 있는데 그들의 삶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대학생 1호가 나왔습니다. 사역자로 훈련받고 있는 엘리야킴의 부인인 마리아입니다. 또한 대학생 2호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전 : 브라질 이민자인 일본인 16명으로부터 기증받은 이곳은 15,000평방미터의 규모로서 앞으로 10년 동안 개척하는 교회의 본부 역할을 감당하고 지원하는 교회가 될 것이며 브라질 교회의 모범된 교회가 되어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현재 훈련 중에 있는 엘리야 킴은 2007년부터 '따보앙헬몬교회' 사역자로 일할 것입니다.
3. 샤카라 과나바라 '헬몬교회' 2007년 5월 중 개척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는 지역입니다. 2006년 8월 20일 따보앙 교인들과 함께 전도 집회를 하였는데 약 300명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시립학교를 임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복음을 제시 하였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현재 저희와 함께 개척할 '끌레이지' 사역자를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앞으로 교회와 학교가 세워질 것입니다.
지역특성 : 샤카라 과나바라 주민대표가 저희들의 사역을 돌아보고 낙후된 샤카라 과나바라 지역에 유치원 개원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들과 힘겨운 회의 속에서 샤카라 과나바라 주민들이 시가 소유하고 있는 땅의 일부분을 기증하도록 시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기증을 받으면 바로 토목공사를 시작하여 그곳에 교회를 개척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유치원을 시작하여 차차 학교 건물을 건축할 예정입니다.
II. 교육사역
1. 헬몬유치원 I. 2000년 2월에 '베이자 훌로르' 헬몬교회에서 시작하여 2003년 브라질 문교부에 정식학교로 등록되었고 2006년 6월 따보앙 지역으로 이전하여 신축 건물에서 계속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행정 구역상 이따뻬찌, 따보앙, 샤카라 과나바라, 세 지역으로 나눠지는데 어린아이들을 위한 유치원은 저희뿐입니다. 헬몬유치원은 2005년 모지시 58개 유치원 평가 중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고 현재는 70명의 학생과 6명의 교사 및 직원이 있습니다. 헬몬유치원은 50명의 아이들은 시교육청에서 지원을 받아 공부하고 있으며 나머지 20명의 아이들은 저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7년도에는 70명의 아이들이 시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공부할 것이며 저희는 능력이 되는 한 100명의 아이들을 수용하여 가르칠 계획입니다.
비전 : 앞으로 10년 동안 청소년들을 교육시켜서 교육대학과 체육대학에 입학 하게하여 계속적으로 선생님을 양성하고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미 저희들의 경험으로 장년들이 주님께 돌아올 확률은 약 10%, 청년들은 약 20% 이지만 아이들은 80% 이상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유치원 교육활동은 곧 복음의 확장과 같습니다.
2. 헬몬유치원 II. 2008-2009년 개원 준비 중입니다. 새롭게 개척하는 샤카라 과나바라 지역에 먼저 교회를 개척한 후에 바로 교회 안에서 유치원 1반을 개원하여 차차 학교의 모습으로 건축될 것입니다.
III. 선교사 훈련 및 동원사역.
2002년부터 브라질 지도자들을 훈련하여 같은 언어권인 '모잠비크'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을 위해 준비해왔는데 '베니시우' 형제가 2007년 3월 쯤 '모잠비크' 선교사로 파송 받을 예정이며 타문화권 훈련을 위해 1월 중 '파라과이'에서 정금태 선교사 사역지로 떠날 예정입니다.
비전 : 먼저 베니시우 형제를 모잠비크 개척자로 보내면서 그 지역 특성과 정보들을 2년 동안 수집한 후 교회 개척과 유치원 개원 그리고 신학교 사역을 준비할 것입니다.
IV. 신학교 사역.
교회 개척이 많아지면 목회자 양성의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기에 효과적인 신학교과정을 연구하고 있던 중 미국 ISOM에서 만든 비디오 성경교육을 2년에서 3년 과정으로 나누어 교육하고 Intensive 과정으로 2년간 더 공부한 후 목회자가 되는 과정을 연구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현재 연구를 위해 우리와 더불어 사역자 끌레이지, 빠뜨리시아, 화비오, 에리카, 마리아, 엘리야 킴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가 끝나면 교회 장년 주일학교 교재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모든 과정을 마친 자가 신학에 관심을 가지면 2년 Intensiv 과정을 밟게 하여 교회 지도자 및 목회자를 양성하며 선교의 비전이 있는 사람은 훈련과 더불어 선교사로 파송할 계획입니다.
기도요청.
1. 브라질 선교사역을 위해 지원하며 기도하는 교회와 개인들이 아름답게 성장하여 세계선교의 앞장을 서는 모범된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따보앙교회가 성장하는 가운데 질이 낮은 청소년들의 조롱과 야유가 있는데 이들이 변화하여 하나님 나라의 좋은 일군들이 될 수 있도록. /교회 지역에 들어와 술, 담배, 마약과 연애를 하지만 교회 문 앞에 까지 오는 것을 보면 그들도 예수님을 통해 변화 받고 싶지만 동료들의 조롱으로 교회 예배를 참여하지 못하고 도리어 방해하고 있다. 곧 이들은 한사람씩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임할 것입니다. 기도 요청하는 이유는 이들은 하나님 앞에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이곳에 온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의 마음이 그들을 품을 수 있는 더 큰 마음을 달라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3. 헬몬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적은 예산으로 학교는 아름답게 건축을 했으나 아직 부속 건물이 필요합니다. 부엌과 식당이 조속히 건축되어야 합니다. 또한 아직도 학교 정문이 없답니다. 그냥 부목을 대고 가시철사 줄로 연결된 것뿐입니다. 학교의 담과 문이 없기 때문에 요즘 가끔씩 도선생님께서 방문하고 계십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4. 김선웅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간이 조금 손상되었습니다. 혈압이 불규칙해집니다. 눈/안압이 높아졌습니다. 건강으로 인해 확장되는 선교사역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5. 선교사역 12년의 노하우로 인하여 부족하지만 확장되는 하나님의 나라 사역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입니다.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의 사역에 관심을 갖고 함께 선교를 할 수 있는 동역교회가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선교단체 선교사이기에 파송교회가 없습니다. 원활한 선교사역을 위해 파송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브라질 선교의 관심 있는 파송교회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요청 :
1. 헬몬학교가 예산의 부족으로 건축을 중단했습니다. 수업은 계속해서 진행이 됩니다.
그러나 꼭 건축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1) 학교 부엌과 식당 / U$ 15,000.00 (천오백만원.)
2) 학교 정문과 담공사비 / U$ 20,000.00 (이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