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삼교회 가족들에게
주의 사랑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을 정말 뵙고 싶습니다. 주님의 저의 이 마음을 아셨는지 3월 초에 한국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인도로 온지 1년 만에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비자가 1년 짜리이기 때문에 비자 갱신을 위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환경과 형편으로 볼 때에는 나갈 수가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재정적인 면을 보나 무엇으로 보나 이곳에서 연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비자연장에 어려움이 있고 또 아이들이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 몇 달간 기도한터라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학년말 시험을 앞당겨서 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고 다른 몇 가지 문제들도 순적하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1년 정도 인도아이들과 현지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지적이며 감정적인 어려움을 경험한 아이들이 한번 한국에 가고 싶은 소원이 많아서 지난 12월부터 몇 가지의 기도제목을 두고 식사 때마다 가정 예배때마다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그 기도에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차량의 문제 항공료의 문제 등 많은 재정적인 필요가 있지만 일단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 믿으면서 항공권을 예약을 했습니다. 이미 순적하게 인도하신 주님이 모든 필요를 또 채워주시리라고 믿습니다.
1년 동안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온 성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얼굴을 대하고 기뻐하기까지 계속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의 신음소리 하나까지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거니시는 땅 인도 뱅갈로에서 최은열 박민자 하림 하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