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인도선교 동역자님 귀하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요한복음 16장 33절)




  매해 4월부터 6월까지 주인도한국선교부의 주된 사역은 현지교회들을 둘러보며 현지목회자들을 재교육시키면서 예배당 건축을 돕는 기간입니다. 왜냐하면 주인도한국선교부의 교육기관들(아시아신학대학, 바울유초중고등학교)이 기말고사를 끝으로 두 달여의 여름방학으로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이곳 인도는 어느덧 한여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1. 아시아신학대학교(대학원. AECS) 17회 학위수여식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의 간절한 기도로 아시아신학대학 및 대학원(AECA) 17회 졸업식이 2007년 2월 27일 오후 4시 30분에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졸업식에는 학사 23명, 석사 25명, 명예박사 2명등 총 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1000여명 축하객들이 모인중에 AECS 총장 정윤진박사의 설교, NLC 총장 존타니칼박사의 축사, 우리 선교부 이사인 토니륭과, 동역자 토마스 쿠티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AECS는 정윤진선교사 가정에 의해 설립되어 지금까지 850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인도전역과 주변나라 곳곳에서 주님의 일군들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 분교가 설립되어 2회 졸업식을 통해 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미얀마 양곤에 파스토 파오 학장을 중심으로 분교가 잘 전진되고 있습니다.

        AECS는 아시아신학연맹(ATA)과 인도신학대학교공인연합회(NATA)의 공인을 받은 신학대학 및 대학원으로써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을 받는 국제적인 신학교로 발전하였으며 계속적으로 성경말씀에 뿌리박은 믿음과 날마다의 간구의 기도로(매일 새벽기도회 아침 5시 30분~7시30분까지)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17회 졸업식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은 배운바를 실천하기위해 기도하며 준비된 사역지로 떠났습니다. 이들 중 몇몇은 시골마을에서 전도자로 사역하게 됩니다. 또 몇몇은 교회개척을 하게 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이들은 교수요원이 되기 위해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11억 인도복음화와 주변나라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주님의 일군인 이들을 위해 매일매일 기도드려 주십시오.




2. 인도복음주의교회(India Evangelical Church) 소식

        타밀나두주 베리카이 지역에 교회가 건축되어지고 있습니다. 파스토 사띠쉬와 AECS 근로장학생들이 건축중에 있는 장소에서 먹고 자면서 건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첸나이와 카르나타카주의 KGF 예배당 건축은 파스토 사무엘 데이비드가 현지 목회자들과 힘을 모아 예배당을 세우고 있습니다.

        안드라프라데시주는 마다나팔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세곳의 예배당이 건축중에 있으며, 사무드람교회는 지붕 보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파스토 나자렛, 파스토 바부, 파스토 데이비드와 파스토 찬드라세칼 등이 예배당 건축에 온성도들과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목사님이 목회하고 있는 고빈다뿌라 교회는 지난 부활주일 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6명의 힌두교인들이 고빈다뿌라 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번에 세례받은 6명의 성도들이 말씀에 깊이 뿌리박은 믿음으로 서서 주님 기뻐하시는 백성들이 되도록, 그리고 이들을 통해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수 있도록 기도드려 주십시오. 또한 예배당 건축중에 있는 각 지역의 교회들과 현지 파스토들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의 대포를 펑펑 쏘아 올려주시옵소서.




3. 잘파이구리 AECS 분교 교실 건축시작

        지난 주간 저와 강수연선교사는 북인도 잘파이구리 AECS 분교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1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분교부지 6200평 대지에 본격적으로 교회와 교실을 건축하기 위해 방문한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50여명의 아이들이 매주 모여 주일학교(교회학교)가 진행되고 있었고, 예배시간에 김광배선교사가 말씀을 통해 복음제시를 하였습니다. 참석한 아이들이 오직 예수님이 진리이시며 생명이란 사실을 마음에 새기게 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아이들을 통해 부모들과 형제 자매들이 복음을 받게 되도록 계속 기도드려 주십시오.

        잘파이구리는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티벳 그리고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뿐만아니라 인도 북동쪽 7개 주(아쌈, 메갈라야, 미조람, 마니풀, 나가랜드, 아룬찰프라데시, 트리푸라)와 인접하고 있기에 일군들을 불러  모아  잘 훈련시켜 주변나라로 파송할 수 있는 요충지이면서 전진기지(Base-camp)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2007년 4월 현재 파스토 사라트와 파스토 라제시 두분의 사역자들이 현장을 지키며, 담장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선교훈련차 방문중인 박강도사님이 이 지역에서 함께 수고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후 건축업자들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교실 건축을 시작하게 하였고, 기초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살피고 본부로 복귀하였습니다.
이번 6월, 바울학교 분교를 먼저 이곳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드려 주시옵소서. 더불어서 2008년 1학기(6월말)부터 잘파이구리 AECS 학사일정이 무리없이 시작될 수 있도록 강의실과 숙소건축, 그리고 학생모집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예배당 건축중에 있는 각 지역의 교회들과 현지 파스토들을 위해

2. 세례받은 6명의 고빈다뿌라교회 성도들이 말씀에 깊이 뿌리박은 믿음으로 서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백성들이 되도록,

3. 세례받은 이들을 통해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도록

4. 17회 AECS 졸업식을 통해 배출된 50명의 졸업생의 사역과 헌신을 위해

5. AECS네팔(미트라랄 학장)과 미얀마(파오 학장) 분교가 순조롭게 잘 전진하도록

6. 잘파이구리 바울학교 분교가 6월에 잘 시작되도록

7. 잘파이구리 AECS 강의실과 숙소가 잘 마련되어 2008년 1학기부터 학기가 시작되도록

8. 건축중인 AECS 본교 남학생기숙사와 여학생기숙사 건축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9. 건축비용이 무리없이 잘 마련되도록

10. 주인도한국선교부 모든 팀사역자들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11. 김광배,강수연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파송교회와 후원교회들을 위해

12. 김광배, 강수연선교사의 영육의 강건함을 위해



2007년 4월13일(금요일)

축복의 땅 인도에서 김광배, 강수연선교사, 형진, 하경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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