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30
2007.05
T 국에서 온 기도편지(황현정)
샬롬~ 반갑습니다.

황현정자매입니다^^

지금쯤 한국에는 예쁜 꽃들이 피고 따뜻한 봄날씨가 한창이겠네요.
이곳 성도는 봄은 건너뛰고 겨울에서 바로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거리에 나가면 모두 반팔, 반바지를 입고 더운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흐리고, 덥고 습한날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에서 다니다가 길도 잃어버리고 자전거타고 다니다가 사고도 여러 번 날뻔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 께서 함께 해주셔서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귀여운 어린이선교사들과 열심히 공부도 하고 즐겁게 놀면서 예배하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유치원에서 올 때 매일 울던 준택이도(4세) 이제는 재미있어하고 유치원 오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한국사람 인지 모르는 한택이도(5세)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조금씩 배워가면서 한글공부에도 재미를 느끼고 더 많이 공부하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유치원에 오는 지선이는(7세) 요즘에 피아노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제가 외롭게 느껴져서 한국가고 싶다고 혼잣말을 했더니 그 말을 듣고 한택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선생님 가지마세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꼬마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낯선 땅에서 친구도 없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환경에서 지내는 우리 어린이선교사들을 위해 더욱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끔씩 아이들과 지내면서 MK사역이 결코 쉽지만은 않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접하는 다양하고 좋은 책이나 재료들이 없어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할 때도 있고 아직까지 MK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도 부족하여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더욱더 하나님께 아뢰어야겠죠..

현정이의 기도제목입니다.

1.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며, 항상 성령충만 하게 하소서.
-이곳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더욱더 성령충만 하고 기도하며 아이들 앞에서 본이 될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2. 어린이 선교사(오지선, 오한택, 오준택)들을 위해...
-아이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며 사랑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한택이와 준택이가 겨울부터 코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나을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3. 5월1일부터 5월 5일까지 가는 지방여행 가운데 함께 하소서...
- 5월 첫째주에 캉딩으로 지방여행을 떠납니다. 캉딩은 사천성 캄티벳족의 중점도시라고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오구원, 이루다 선교사님과 세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지방여행을 떠납니다. 캉딩으로 가기위해서는 7시간동안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또한 그 땅에서 우리가 만날 영혼을 만나며 온전히 복음을 전할 가정을 만나게 기도해주세요.

4. 중국어 공부가운데 지혜를 허락하소서...
-유치원을 마치고 저녁시간에 중국어학원과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중국어가 어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중국어공부로 생활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게 하시며 이번 여름에 단기선교팀을 섬겨야 하는데 어려움 없게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중국어선생님 장샤오홍, 예윈지아선생님이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가운데 있습니다. 선생님께 복음을 전할 때를 주시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육체적으로 더욱 붙들어주소서...
- 이곳에는 한국과 달리 먼지도 많고 공기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원래 아토피피부가 있었는데 이곳에 온 이후로 거의 매일 두드러기가 나고 피부가 가렵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일과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아침8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중국어공부와 여러 가지 일들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피부와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루하루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었지만 카메라가 고장나는 바람에 더 이상 기록을 남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T.T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보면서 두손 모아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2007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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