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한국은 비도 많이 오고 여름은 더웠다고 하는데,
여기는 초겨울의 날씨를 보내고 몇 칠전부터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피지는 부족국가의 형태가 아직도 존재하여 “라투”라는 추장 계급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을 공동으로 쓰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같은 부족출신이 취직을 하여 월급을 타는 날 나누자는 생각에 회사 앞에서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돈을 받아갑니다 이런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이런 공동체 의식은 강하지만 하나님과의 일대일관계는 아직 잘 분별이 되지않는
모습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비자문제 때문에 힘든시간을 보내고
몇 주 전부터는
다른 지역에서 현지피지인 인도인 학생12명 정도를 찬양 가르치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역을 연결하여 말씀과 기도 제자훈련으로 발전되는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가정에는 8월15일 4살인 지혜가 택시에 치어 왼쪽 종아리뼈가 부러지고 발등이
심하게 다치고 엄지발가락 발톱이 뽑혀나가는 일을 당했습니다.
목숨을 건저 다행입니다만 깁스를 한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발목깁스를하며
발등상처를 치료하고 있는데 너무 심해서 여자아이라 흉터와 발톱이 자라야하는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10월중 순경에 한국을 방문하려 했습니다만
새롭게 시작된 사역과 계속되는 아이의 치료와 재판과정을 담당하여야 하는 일 때문에
내년으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러 과정들을 계속 기도로 후원해 주시길 바라며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피지에서 서명성 정미선 은지 지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