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19
2008.02
최원종선교사(한국선원선교회)의 기도편지 (2008.2.10)
이월의 기도편지




환경을 초월한 하늘의 평화로 채우시는 예수님께

삶을 초점을 맞추고 그 분의 발자국을 잘 따라가는 삶의 시간들이길 빕니다.

지난 편지에 말씀 드린 것처럼 이번 성탄절에 저는 딸(청아)과 부산에서, 아내와 아들(요한)은

시애틀에서 사랑의 성탄꾸러미를 선원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아내가 성탄 이브에 과로로 갑판에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시애틀로 날아갔지요.

초체한 모습의 아내를 응급실에서 보았습니다.

평생을 남편 하는 일이라고 따라다니면서 불평 없이 헌신하던 아내가

처음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저려 왔습니다.

다행히 회복이 빨라서 우선하여 지금은 부산에 나와서 저와 함께 선원선교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모든 검사로 몸의 상태를 점점할 수 있었고 위와 폐가 상한 부분은 치료받고 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주의 은혜에 감사드렸습니다.

제 친구 김석균 전도사님이 언젠가 물질의 도움을 요청했을 때

거기에 응답하여 "사랑은 즉각적인 반응" 이라고 하면서

즉시 해결해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세계 각국의 선교동역자들의 간절한 중보기도와 많은 격려의 편지를 받아

빨리 회복되었다고 믿습니다. 한분 한분의 기도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영육 간에 지쳐있는 상태에서 깊은 산속의 기도원에 들어가 3주간 기도하면서

깊은 은혜의 강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한 날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찬양과 기도가 오후 1시까지 계속된 적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은혜는 내 자신이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허물과 죄를 자복하며 많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새롭게 남은 생의 시간들을 헌신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한 강한 책망을 받고 선원들을 사랑하던 열정이 많이 식어지고

습관적으로 대했던 것도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반성문을 쓰는 심정으로 저는 구약성경을 쓰고 아내는 신약성경을 써서

요한이 결혼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회복되어 이제 남은 사역의 시간 동안에

처음 마음과 열정으로 선원들을 사랑하며 섬기렵니다.

앞으로는 아내와 함께 한국사역을 하고,

미국은 이곳 동역자들과 함께 요한이가 사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오는 5월10일 결혼하여 풀러신학대학원에 입학하면서

그 동안 보고 듣고 참여했던 선원선교를 사역자의 입장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입니다.

청아도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을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아이 모두 대학을 졸업하고 자연의학을 공부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이끄셨습니다. 참으로 감사 할 일입니다.

좋은 사역자로 자라가도록 충고와 지도를 바랍니다.

올해도 고국을 방문하시는 해외동역자들은 5월25일 바다주일행사에 동참하시고,

해양선교세미나에도 참여하시고, 그전에 5월10일(오후 5시)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있는

최요한이의 결혼예식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신부는 일본 구원준 선교사님의 둘째 딸로 미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피아노를 전공한 신실한 딸입니다.

12월 첫 주에는 우루과이 어부초청 집회에 다녀 올 예정입니다. 주의 은혜와 평안을 빕니다.

사진들은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2kimm.com)




부산항 등대지기 최원종 드림 (jonahchoi99@hanmail.net  010-8775-9322)





푸른바다에 그리스도를!
부산항에서,최원종 드림
051-462-7470 010-8775-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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