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민향옥 선교사 선교현황 및 기도제목>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필리핀의 젊은이들로 하여금 예배시간에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주님께만 집중하여 열광할 수 있는 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님의 사역이 민다나오섬에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1. 리더들이 든든히 세워져감.
죠오지 형제는 간호학과 3년을 다니다가 목회자로 부름 받아 간호학과를 그만두고 1월 학기부터 신학교로 편입하였습니다. 감정이 섬세하고 음악적인 감각이 있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대학생 선교에 찬양단을 리더하며 그 영향력을 잘 활용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USeP 대학에 다니는 제이씨와 에어퍼런 그리고 카알라, 크리스틴은 학교내에 강당을 빌려 전도 콘서트를 하는데 공헌을 하며 제자양육, 찬양리더, 드럼, 워십댄스 등 선교단체와 학교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UM대학에 다니는 리키, 쥴리어서, 자이에, 아비게일도 제자 양육, 찬양 리더, 컴퓨터, 회계, 기타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서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Davao Doctors 대학에 다니는 럿셀은 아직 동료가 적지만 매주 친구들을 중심으로 예배에 동참시키며 학교내에 선교단체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Ateneo 대학에 다니는 뢀프도 교내 선교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고 학업에 대한 부담이 커지만 매주 토요일 리더 훈련과 금요일 철야기도, 주일 예배에 열심을 다하여 동참하며 리더로서 자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UIC 대학에 다니는 킴벌리, 딴아리스, 다알린은 모두 중국계 영향을 입은 필리피노로서 가정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재법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교만하지 않고 모두 불신 가정의 부모들을 구원시키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부지런히 전도하여 매주 새로운 친구들을 모임에 인도하는 학생들입니다. 이 학교에 아직 남학생 리더가 없어서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데 일본계 필리피노인 야마토가 리더후보로 양육중에 있습니다. 그도 기타리스트로 찬양단에 합류하였습니다.
현재 7명의 남학생 리더와 7명의 여학생의 리더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하여 저들이 속한 학교가 복음으로 변화되는 역사를 기대합니다.
2. 전도 콘서트
제 1차로 시작한 USEP 대학을 이어서 마띠 지역에서 마띠 장로교회를 중심으로 학생전도집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2월 16일 토요일 저녁에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페스트푸드점 홀을 빌려서 전도콘서트를 가질 계획입니다. 이 콘서트를 통해 맴버들간에 사랑과 유대관계가 더욱 깊어지며, 실력도 한 층 향상되었습니다. 드럼도 기타도 키보드도 다 초보들이었는데... 재법 용기를 가지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한다는 일념으로 도전하는 저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3. History Makers Church 탄생
전도한 대학생들을 이곳 저곳 교회들에 소개를 했었는데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잘 적응을 못하고 오히려 선교단체 큰 모임에만 참석하는 일들이 빈번해서 아예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른들과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예배는 아니지만 주일 마다 깔끔하게 준비해서 예배를 드리려고 하며 십일조를 준비하는 모습 등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저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죠오지 형제를 전도사로 임명하였습니다.
4. 선교사 안식년
GMS에서 파송을 받고 2009년도에 안식년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2008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안식년을 청원하여 허락을 받았습니다. 좀 특별한 상황이지요. 그 이유는 파송교회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교회의 자체 문제로 인하여 교회 문은 닫았구요. 담임목사님은 현재 만날 수 없는 지역에 가 계신답니다. 장기간 연락두절이구요. 후원금도 중단 상태였답니다.
이 기간 동안 울산에 있는 미래로교회(반흥업목사)에서 협력선교사로서 국내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락처는 010-5747-1793, 052-235-8293이구요.
거처할 주소는 울산시 동구 방어동 913-10 파인힐 402호입니다.
5. MFC의 독립
그동안 민다나오 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선교단체로 지도와 도움을 잘 받아 오다가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소속된 팀에서 독립을 허락 받았습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바뀌게 되면 선교정책이 바뀌고 방법도 바뀌며 비전과 방향성도 바뀌어 사람도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답니다. 그 문제를 극복해 보려고 저희들이 팀 사역을 하며 많은 노력들을 해 오고 있습니다만 사역의 다양성과 전문성으로 인하여 아직 극복하지 못한 현실정 가운데 선교사가 안식년을 가게 되면서 팀에 모든 것을 위임하고 가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생리더들과 필리핀 협력하는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역에 대한 재정적인 부담만 최소화 한다면 충분히 현지인들이 자립을 요청할 때 승낙하는 것이 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한 것이랍니다. 14명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십자가와 성령 컨퍼런스, 필리핀 비전트립, 소그룹 인도법, 기도훈련, 성경읽기, 시간 관리, 체력관리 등 여러 가지 훈련이 밑거름이 되어 독립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여느 필리피노 이지만 주를 향한 젊음의 열정이 있어 기대가 됩니다.
<기도제목>
1. MFC 리더들이 선교사가 없는 기간 중에 잘 성장 성숙해 지며,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님의 사역위에 든든히 세워지도록, 더 나아가서 선교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도 자립, 자전할 수 있는 실력과 환경이 갖추어지도록
2. 안식년 기간 중에도 MFC를 계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정과 환경을 허락하 소서.
3. MFC 장학재단이 잘 구축되어져서 하나님 나라의 일군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4. MFC 14명의 리더들에게 말씀충만, 성령충만 하게 하시고 소속되어 있는 대학 에 복음이 편만히 전파되고 제자들이 제대로 양육되도록
5. 새로이 시작한 History Makers Church를 담당하는 죠오지 전도사에게 섬기는 리더쉽과 말씀의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허락하소서. 그리고 교회를 돕는 지도자 들에게 하나 되는 마음을 주옵소서.
6. 예배 드릴 수 있는 예배당을 속히 건축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