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02
2008.09
김재길선교사의 9월 기도서신(파키스탄에서 / 2008. 9월2)
08.  9.1 기도편지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단기팀과 함께>
지난 7,8월은 5그룹의 단기 팀들이 저희 병원을 다녀갔습니다.
부산 아가페 팀과는 함께 신드지역으로 이동진료를 갔는데 현지에서 어렵게 교회사역을 하는 현지 목사님께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김요한 선교사는 이동진료를 가면 가장 간편하게 봉사를 할 수 있는 침으로 환자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올 해는 파키스탄 ccc사역자들과 함께 사역하는 것과 캠퍼스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봉일천교회 팀은 저가 담당을 맡았기에 더 집중을 했던 팀인데 담임목사님이 오셔서 환자들을 위해 가는 곳마다 기도하시고 안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늘 기도받기를 갈급해하는 이들, 자신이 기도하기 보다는 늘 누군가로부터 기도받기를 원하는 것이 싫어 외면하곤 했었는데 봉일천 김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신 후에는 꼭 한사람 한사람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해 주시는 것이 제게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오랑기 장로교회에서 집회를 한 후에도 역시 안수기도를 하시는데 꼬부라져 펴지 못하고 제대로 서지 못하는 한 여인이 와서 기도를 받았는데 귀신이 나가고 깨끗함을 얻었습니다. 주일학교 어린이 엄마였는데 지난 4년간 이렇게 상태가 좋은 적이 없었다고 주일날 성경공부 시간에 간증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4주째 열심히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나 자신도 기도해 주는 것을 즐거워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교회의 글렌 목사님은 오랜 친구이자 좋은 동역자입니다. 글렌 목사님의 비전을 봉일천교회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며 이 교회에서도 집회를 했는데 서로 큰 은혜를 받고 격려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글렌 목사님의 비전은 특별히 크리스천들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하는 매트릭 학교를 세워 학교 교육과 함께 말씀으로 제자훈련을 시켜 핵심적인 전도자로 키우는 것입니다. BBC 방송의 한 프로에서 파키스탄의 이슬람이 강성화된 이유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팤의 일반학교들을 1989년에 회교 교육을 목적으로 마드리사로 바꾸면서 지금에 와서 이렇게 강성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이런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학교가 없는 가난한 기독교 마을에 이러한 학교 100여개를 세워 사람을 키우는 것이 꿈입니다.
정말 동의가 됩니다. 한국교회가 이 사역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이 기도편지를 보면서 성령의 감동으로 동참하는 이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부산 수영로교회에서도 중년의 기도사역자들이  우마르코트와 카라치를 다녀가셨습니다. 반가운 분들이 계셔서 기뻤고 늘 잊지 않고 기도해주시며 격려하시는 교회와 파키스탄 기도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8월에는 사랑의 교회 의료팀이 다녀가면서 기독교 마을과 발루치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해주었습니다.
특별히 발루치 지역은 한국에서 재활치료 중에 있는 김진화 간사가 발루치스탄에서 사고가 났었고 발루치 종족이 팤의 최대 미전도 종족이기에 영적인 부담을 안고 비전을 품고 기도모임을 6월말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모이고 있기에 더 봉사가 귀하게 생각되는 지역입니다.
또 인천 순복음교회에서도 3명의 지체가 방문해서 2년째 오랑기 주일학교와 함께 귀한 봉사와 기도를 심고 돌아갔습니다.
수고하신 우리 팀들 모든 분들께도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기쁨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병원소식>
8/29에는 카라치의 한 교도소에서 로터리 클럽과 연합으로 의료봉사를 했는데 감옥의 총 책임자가 기독교인이라 감사하기도 했지만 100여명이나 되는 기독교인이 수감되어 있고 그중에는 목사님도 있다는 소리에 참 안타까웠습니다. 빛과 소금으로 부름 받은 우리들이 제대로 살지 못해 복음의 누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함께 갔던 쌀림목사님이 그들에게 말씀 사역을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들으면서 감사했습니다.  
치과는 하나님 은혜로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의미는 환자가 많이 온다는 뜻입니다. 김요한 선교사는 환자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병원 출근하는 날은 여유시간이 없지만 좋은 시작이라 감사하고 있습니다.
치과에는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기에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기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치기공사가 헌신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간호파트에 1년간 병원 일을 돕기 위해 최지혜 조산간호사가 왔습니다.
2003년에 단기선교를 다녀가면서 1년간 헌신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지키는 자매가 참으로 귀합니다. 함께 있는 동안 분만과 산부인과가 병원의 핵심인데, 간호사들이 좀더 양질의 교육을 받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장윤영 간호사도 병원에 함께 사역하기에 부족한 부분들이 잘 보충되기를 기도합니다.

5-8월 4개월 동안 머리지역에서 언어공부 하느라 흩어져있던 ㅅ ㄱ ㅅ 님들이 함께 모이면서 카라치 기도모임도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길 간사님 가정도 9월에 들어오면 팀의 식구들이 거의 모입니다. 감사한 것은 김현정 간사님이 봉일천교회 팀들과 함께 들어와 3주 이상 머물며 단기 팀들을 섬기고 한국에 들어갔는데 9월6일 결혼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그분의 때에 싱글 사역자들이 결혼하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결혼 후 팤에 부부가 함께 올 계획이라 더 감사합니다.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에 이명으로 괴로웠던 요한 선교사의 이명이 없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특별히 경남양산교회에서 선교보고 마치고 나오는데 무명의 집사님께서 이명에 좋은 약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들도 천고마비의 계절 이 가을에 주님과 더 풍성한 교제의 시간, 은혜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저희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변함없이 물질과 기도로 동역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을 전합니다. 평안하십시오.

<기도제목>
1. 9월6일 대통령 선거에 정직하고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2. 팤의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어 가난한 자들도 삶의 안정을 누리게 하소서.
3. 함께 사역할 치위생사와 치기공사가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양가의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강건하시고 더 큰 믿음으로 주님나라를 소망하도록.
5. 친정아버님의 무릎수술이 9/11예정인데 수술이 잘 되어 걸으실 수 있도록.
6. 글렌 목사님의 학교 사역에 함께 할 교회가 속히 생길 수 있도록.
7. 진화 간사님의 회복을 위하여
8. 안식년 중에 있는 분들이 재충전하여 사역지에 돌아오도록(조재선,길재호)


                                                         2008.9.1 카라치에서
                                                       김요한, 채숙향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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