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드리는 기도편지
세상이 온통 어지럽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 곳곳에서의 자연재해...
예상치 못했던 세계경제의 소용돌이...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갑작스런 죽음들...
난리와 난리의 소식들을 접하면서 주님의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지난 9월 한 달은 매일 선박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직은 더운 날씨였지만, 먼지바람이 부는 부두에서 매일 10여척의 선박을 오르내리는 일이 힘들었지만,
기관실에서 기름범벅이 되어 땀 흘리는 선원들을 만나면 힘들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한척의 배도 빠짐없이 방문하여 도울 일이 있는지 살피면서 기회가 되는대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무슬렘,공산권,불교권의 선원들이 많은데 복음을 강하게 거부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가끔 믿는 이들을 만날 때면 위로해주고 기도해주면서 교제하곤 합니다.
한번은 미얀마 3항사를 만났는데 얼마나 저희 일행을 반가워 하든지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은 크리스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영어 신구약성경을 원했습니다.
다음 항차에 구하여 가져가기로 약속했지요.
두 주간 후에 다시 그 배를 방문하여 준비한 성경책을 주었더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사역 중에 안타까운 것은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책을 요청했을 때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매일 만나는 여러 나라 선원들에게 자기나라 말로 된 성경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을호 갈릴리는 준비는 모두 되어있으나 재정(인쇄+우편료=150만원)이 확보되지 못하여
겨울호를 빨리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열매 가득하시길 빕니다.
기도제목
*해적들에게 납치된 선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에 돌아오도록
*안전항해와 안전조업이 되도록
*각 나라 언어로 된 성경책을 구비할 수 있도록
*외국선원들을 위한 컴퓨터3대가 확보되도록
교회와 함께 푸른 바다에 그리스도를 심는
최원종 선교사(jonahchoi99@hanmail.net) 드립니다.
한 국 선 원 선 교 회
Korea International Maritime Mission
www.2kimm.com 구좌/105-24-0003-446(국민은행/최원종)
@부탁말씀/선교헌금은 위의 구좌로 자동이체 시켜주시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051-462-7470(선교센터) 010-8775-9322(최목사)
푸른바다에 그리스도를!
부산항에서,최원종 드림
051-462-7470 010-8775-9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