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19
2008.11
심치형선교사(베트남)의 기도서신(2008. 11. 19/베트남 복음성회 총회장 한국 방문보고)
신깜언^^

잠시 베트남 복음성회 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한국 방문하고...잘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베트남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오랫만에 한국에 갔지만 베트남 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공식 일정을 쫓아 다니다보니 제대로 연락도 못드리고 온 분과 교회가 너무 많아 여러분들께 죄송한 맘 그지 없습니다. 부디 넓은 맘으로 아량을 베풀어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 아내는 4년만의 고국 방문길에 친정집에서 1박도 못하고 점심한나절 잠깐 방문하여 식사 한끼 하고 돌아온 것에 대해 지금도 무척 섭섭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화 한 통화로 장인어른께 인사를 대신해서 지금도 무지 죄송해 하구 있구요...)    

돌아오자마자 연이어 지난 한 주간  인도차이나 선교사대회(11.10-14)에 참석했습니다.
5개국 선교사들이 모이는 대회라, 동시에 우리 GMS 멕도 운영위원모임, 멕도연구소 연구원회의 등의
모임이 함께 진행되기에 멕도선교부 지역부대표로서 늦게라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1년간 인도차이나 5개국 선교사 협의회 부회장 중 1인으로 추천되어 임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은 한국 방문 결산보고를 드립니다(첨부된 보고화일 참고).

조금은 걱정했었던 예산을 넉넉히 다 채워주셨고 일정이 매 시간마다 아주 은혜스러운 일정이 되었습니다.

특히 총회장 목사님이 이번 한국교회 방문으로 좀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을 가슴에 품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신학교와 선교훈련원 그리고 성장하는 중형교회의 모습을 보시며 날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한국교회의 역동성에 많은 도전을 받으셨다고 고백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 성도들의 힘을 다하여 헌금하고 교회를 정성껏 섬기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하시네요.

차제에 11월 기도제목을 더하여 봅니다.

1.  은혜음악원 단기선교사 김윤희 자매가 12월 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그 후보자가 연이어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  공인교단  베트남복음성회 4기 신학생 입학시험이 12월 9일에 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언급한 크메르 사역자 탄 빈 형제가 준비 중에 있는데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여 공인교단의 최초 크메르족 신학생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사이공선교교회가 들어가 예배드릴 현지 교회당 섭외와 종교성 허가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최남단 까마우 지역 터이빈 교회 건축을 위해 김포성문교회에서 300만원 헌금해 주셨습니다. 현지 목사님과 교인들은  성탄절 행사를 새로 지어진 곳에서 드릴 수 있도록 건축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족한 예산(미화2만달러)이 다 채워지고 연말안에 공사가 잘 끝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왼쪽 어금니 1개를 발치한 지 1년 동안 방치해 놓았다가 이번에 치과에 가서 2개를 더 뺐습니다.  아물면 새로 이를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2년째 어금니와의 전쟁(?) 을 빨리 종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맘으로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사이공에서   심바울 드림.  

보이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정성껏 징금다리 하나를 놓아주는 심정으로...
베트남 복음화를 !!!

월남심가네 방문은 http://www.cyworld.com/schvn
현지연락처 H.P. 84-903-732-164
은혜음악원 84-8-5410-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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