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06
2009.12
심바울선교사(베트남)11월선교편지
신짜오!
베트남 선교 동역자님들께 11월 기도서신 보내드립니다.

1. 안정을 찾은 심가네 소식

안식년 중에도 시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돕는 은혜로 다듬어져가는 체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어색하던 미국 생활도 이젠 아주 익숙해져 모든 식구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았습니다. 저는 풀러선교대학원에서, 성선교사는 월드미션대학원, 규빈이는 사우스파사데나 고등학교, 규진이는 사우스파사데나 중학교에서 모두가 학생가족으로서 분주하게 보내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와중에 틈틈이 선교보고를 할 기회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아브라함선교회 헌신예배(9.16), 윌리암캐리대학 GLOBAL LEADERSHIP CENTER 박사과정 모임(9.25), 나성충현선교교회 선교위원회 모임(10,6), 풀러선교대학원 "제자도와 선교 강의" 오전 경건회(10.30), 월드미션대학교 선교동우회(11.3) 등에서 설교 및 선교보고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미주 복음라디오방송에서도 베트남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10월 6일,10월 20일, 2회 방송). 9월 중순부터는 매일 집 가까이에 있는 알함브라한인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베트남과 후원교회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지에 있을 때 기도의 양이 부족해 늘 마음의 부담이 있었는데 이제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베트남과 후원교회를 향한 기도를 충분히 드릴 수 있어서 기도의 빚을 갚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2. 11월의 계획과 가족을 위한 기도

제가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있을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대회 참석차 미얀마 양곤을 다녀 올 예정입니다. 올해 인도차이나 5개국 선교사 협의회 부회장 중 1인으로서 맡은 순서가 있고 또 미주에서 강사로 가시는 풀러 선교대학원의 이광길 박사님과 나성영락교회 원로목사님이신 박희민 목사님의 일정이 순탄하도록 준비할 과업도 있습니다. 대회 일정 이후 베트남에 들러서 사역지 방문(11.20-24)과 보고서와 논문에 사용될 현지 자료들을 구하고 11월 25일경에 한국에 입국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회 세계선교회에서 주관하는 지도자훈련에 참석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달간 가족과 떨어져 있는 기간 동안 가족들이 별 탈 없이 은혜 중에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성선교사는 출혈성 위궤양의 치료를 위해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중에 있습니다. 규빈이도 결핵약을 매일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규진이는 왼쪽 눈이 자꾸 충혈이 되어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루는 학교 선생님이 양로실로 보내고 계속 충혈이 되면 학교 안 나와도 좋다고 해서 다음날 결석을 한 일도 있었습니다.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쉽게 충혈되는 눈 때문에 대인관계에 콤플렉스를 가지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기타 기도제목

1) 지부가 세운 사이공선교교회의 담임으로 김태우 목사님이 지난 10월 16일부로 베트남에 부임하셨습니다. 섬기시던 신평로교회에서 조기은퇴하시고 GMS 명예선교사로 베트남에 파송 받아 오셨습니다. 목사님 사모님의 건강과 사역에 기름부음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현지교회 협력팀과 신학교 후원회 사역 등 제가 관련된 사역을 대신 감당해 수고해 주시는 김진영 선교사님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베트남 멕도 동부 지부가 더욱 모범적이고 건강한 구조로 성숙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신임 선교사들이 베트남으로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베트남복음성회(Vietnam Evangelical Church)가 선발한 첫 번째 공식 교수요원 후보생 2인의 목사 2인을 위한 기도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미국 나약 신학교 목회학 석사 과정 가을학기를 막 시작한 Phu Qui 목사, Nhi 목사가 미국 유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공부에 좋은 성과가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주택의 문제는 연말까지 미국 동부의 한인교회에 소개되어져 충당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생활비의 문제도 적절한 하나님의 채우심이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베트남선교를 위해 동참하고 기도하는 후원교회마다 부흥하고 동시에 성경적으로 균형 잡힌 선교적교회(Missional Church)로 성장해 가도록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저는 "정말 바람직한 선교사, 성경적인 선교적 교회가 어떤 것인가" 하는 주제를 놓고 깊은 사색과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라온 지난 개인의 역사와 선교지의 체험과 한국교회의 현실상을 배경에 깔고서 성경적인 가르침과 선교의 이론들을 배워가면서 또 책을 읽어가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다 한 배에서 넣어서 소화시킬 수 있는 Stomach Missiology를 완성해 가는 작업을 하는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지혜, 그리고 무엇보다 통찰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나의 것으로 세우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지혜로 다시 다듬어지고 세움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를 더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Xin Chua Ban Phuoc!"
      
  
                                        2009.11.3. 심바울,성은혜(규빈,규진)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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