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엘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그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그는 내니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을 하기에 능한 자니라(사 63:1)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부활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가운데 캄보디아의 복음전도 사역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늘 변함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이 땅 캄보디아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시는 동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부활절에 쪼암쏭까애 3개 마을의 주일학교와 쪼암쏭까애 교회도 부활의 상징인 계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예배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올해 부활절은 교인들의 가까운 부모님 형제 자매들, 그리고 이웃들을 예배에 초청하여서 기독교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있는 종교임을 마을에 선포하는 감격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마을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 부활의 주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 구원받고 그 물결이 캄보디아 땅과 복음이 필요한 다른 민족들에게로 흘러가는 그날을 위해서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쪼암쏭까애 교회 부속 유치원 42명의 학생들은 3주간의 짧은 신년 봄방학을 마치고 다시 예배하고 열심히 성경도 배우고 학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면서 유치원은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올 9월이 되면 새 학기가 시작이 되는데. 작년에 재정적인 문제로 시작하지 못한 초등학교를 1학년부터 9월 새 학기부터는 시작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땅에 도착한 이후 지난 10년간 "가서 제자 삼으라"는 부활하신 주님의 명령을 한시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복음 전파와 제자삼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프놈펜학사의 10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및 쪼암쏭까애 교회에서 양육하는 제자들을 중심으로 수요일은 교리공부를 하고, 금요기도회는 성경의 흐름과 주일 준비, 새벽기도회는 전도서 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날 오전에는 주일학교 예배 후 주일학교 반장들을 중심의 디모데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두 명씩 짝을 지어 주일학교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 지역으로 소그룹 전도모임(새 소식반)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은 청년과 매주 한번 만나서 1:1성경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리라(계2:17)"는 주제로 여름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행사를 통해서 날마다 가까워지고 있는 재림의 주님을 바라보며 교인들. 그리고 어린영혼들이 더욱 하늘 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7월 초 :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위한 리더 및 교사 수련회
캄보디아 오지 전도 프로그램
8월 초 : 어린이 여름 성경 캠프
8월 말 : 교인 영성 수련회
부활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서 캄보디아 땅을 가슴에 품고 헌신하시는 여러 동역자들 삶에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과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황찬수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