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가정예배
◉ 사회 : (가족 중)
◉ 찬송 : 79장(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기도 : (맡은 이)
◉ 본문 : 요한계시록 21장 1-5절(다같이)
◉ 말씀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은 즐거운 설날입니다.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한국 최대의 명절중의 하나로 음력 정월 초하루 즉 1월 1일입니다. 설날의 뜻은 ‘설다’,‘낯설다’,‘익숙하지 못하다’,‘삼가다’등의 의미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보좌에 앉으신 이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5절)”고 말씀하신 것을 중심해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며 복된 새해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첫째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존재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에 의해서 새롭게 지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 24:2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에 처음 창조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완전한 무질서의 상태로 들어가면서 그 자취가 사라지게 되지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존재합니다.
3절에서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라는 표현은 구약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당시 하나님께서 앞서가시는 하나님으로 그들의 인도자가 되셨습니다.(신 1:30)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성막을 짓도록 계시하셨습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임재 하셔서 자기 백성과 만나는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장차 임할 하나님의 장막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과 영원히 함께하시고 만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본문 4절은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증언한 것이 이사야 65장 17-25절까지 말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증언을 보면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때 그곳에는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을 것이고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없을 것이며, 죽음은 물론 의식주의 문제도 없으며, 재난에서 해방되어 해함과 상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금년 한해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우리를 괴롭게 하며 슬프게 하지만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기쁨과 안식의 나라입니다.
우리 모두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인 새 하늘과 새 땅의 은혜를 성령 안에서 누리는 매일의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 폐회 : 주기도문(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