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시 103;3-5)
벌써 3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의 빠름을 그 당시는 모르지만 뒤를 돌아보면 느끼게 되네요.
신년 금식기도회를(1월1-3일) 시작으로 한 해가 시작되었는데 목표와 열심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올 해는 특히 어린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성인 사역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0.8%밖에 되지 않은 80만 정도의 신도가 있지만 어린이 사역은 더욱 더 낮은 퍼센트의 수로 아주 절망 적으로 보여질 정도입니다.
어린이들은 이미 공휴일 특히 주일이나 토요일 주말에는 가족이나 사회 프로그램에 다 뺏겨진 상태이며 그나마 전도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교회에 같이 올 것을 요청할 때 부모의 허락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부모는 거절을 하는 형편입니다.
일본선교가 안 되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어린이 층 그리고 학생 젊은 층이 거의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런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에 노조미 가옥카 라는 지역에 (저의 집에서 1시간정도 거리) 일본 목사님 (야노 카즈오)목사님이 계신데 자기가 하고 있는 어린이 사역을 요청 받았습니다.
그 목사님은 너무 지쳐서 이 어린이 사역을 그만 둘까 생각도 했는데 저희들이 요청에 응하므로 다시 활력을 다시 찾고 매주 토요일 10명 정도가 열심히 모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저희 집 근처에서도 어린이 사역이 진행되고 있는데 매주 주일 오후3시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7-8명 정도로, 문제는 이들을 수용해서 같이 예배를 드릴 공간이 없어서 기도 중입니다.
저희들도 교회가 없어 영어예배를 드리는 아가폐 교회를 저녁에 빌려 쓰고 있기에 이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소를 물색 중인데 현재 월세 60만원(한국돈)이면 작은 공간이 마련되지 쉽습니다.
일본선교는 선교센타의 필요성을 그 어느 곳 보다 절실히 요청되어지는 곳입니다.
일본은 우상과 잡신의 나라이지만 이외로 선교의 환경이 잘 열려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 열려있는 공간을 보면서도 어려운 이유는 일본 국민 의식이 구조적으로 폐쇄적이기에 그 안을 파고 들어가기가 좀처럼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입장에서는 내가 건물을 빌렸다고 마음 데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모든 것이 이들의 방식으로, 그리고 허락 속에 해야 하기에 건물을 빌려도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결국 그들을 끌어내야 하는데, 나오도록 우리가 장치를 잘 세워두어야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을 전하가 위한 사전 준비 그리고 셋업을 잘 해 놓아야 복음의 사역에 이상이 없다고 봅니다.
복음의 소프트웨어는 있는데 하드웨어가 없으면 이들을 끌어 내기가 참 쉽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일본 어린이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들을 불러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을 위해 꼭 기도 부탁합니다.
아울러 선교 센타의 필요성을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성도님들이 잘 아시는 데로 사회가 고도의 사회입니다.
그런데 선교현장은 건물이 없으니까 일본 홈레스(노숙자)와 같이 여겨지고, 이들이 그렇게 인식할까 염려도 됩니다.
하나님은 풍성하신 하나님이시고 늘 그렇게 베푸시는 하나님이신데 저희의 믿음이 연약한 것 같습니다.
분명 채우시리라 믿습니다.
저희들이 지난번 건강 때문에 긴급으로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곧 회복이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기도의 후원이 이렇게 능력이 있슴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그 기도의 힘으로 또 힘 있게 사역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체인이 계속 이어져 가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안정된(후원) 사역을 위해
-,어린이 사역이 시작 되었지만 일본어 예배(매주 주일저녁,일본인 전도)와 한국어 예배(유 학생 중심으로 센타가 되면 시작할려고 함)를 위해
-,어린이 사역:노조미가옥카교회(현재10명,올해20명 목표),치하야7-8명(예배장소)
-,여름 단기 선교 잘 준비할 수 있도록,한국교회가 현장에 동참함으로 열기의 도가니가 되 도록(현재 3교회가 요청을 하고 있는데 인원이 다 많음, 한 교회당30명이상 준비가 순 조롭게 진행되도록
-,단기 헌신자들을 위해 (일본을 향항 단기 헌신자들이 기도 중에 있슴, 잘 준비된 상태로 저희들과 팀 사역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