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22
2008.05
몽골에서 5번째 기도편지(김동준 선교사)
몽골에서 5번째 기도편지
2008/05/17

  오랜만에 편지로 만나네요. 소식 전하지 못한지 2달 정도 된 것 같은데 그 동안 저의 소식이 많이 그리우셨죠? 2달 동안 참 많은 감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늦게나마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또 이사를 했습니다. 알고 지내던 선교사님 부부가 석 달 동안 한국으로 나가게 되셔서 집을 부탁 하시더라구요. 그 동안 기숙사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냈었는데 2달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태껏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과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었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제가 거하는 집이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한 거룩한 처소가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세례식>
  3월 22일에 이흐나랑 교회의 영광스러운 첫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평안교회 단기 팀이 교회를 세우고 첫 예배를 시작한지 2년 8개월 만에 8명의 첫 세례신자가 탄생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해 기쁨이 흘러 넘쳤고,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삶의 헌신의 고백이 드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8명의 지체가 교회의, 몽골의,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꾼으로 제자로 잘 세워져 갈 것을 믿음으로 기대합니다.

<찬양대회>
  몽골 한인 선교사회 주최로 제 1회 찬양대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이흐나랑 교회 청년들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저도 함께 참석하고 싶었지만 현지인을 제외하고는 참여가 제한 되어서 연습을 지도하고 반주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찬양을 드리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참석했었는데 하나님께서 3등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교회 청년들과 함께 많은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상금도 받아서 청소기도 구입했답니다.

<한인 선교사 컨퍼런스>
  교파를 초월하여 몽골에서 사역하시는 한국 선교사님들이 모여서 한인 선교사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100명 이상의 선교사님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시간, 하나님께 다시 한 번 충성을 결단하며, 몽골 영혼들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을 더 사랑함으로 일 할 수 있도록.. 부르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함께 참석하여 기타로 섬기고, 참 많은 은혜를 누렸습니다. 특히 너무나 부족한 제가 짧은 기간이지만 몽골 땅에서 영광스러운 선교사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격스러웠습니다.

<알파 코스>
  5월 첫 주에 이흐나랑 교회의 알파 코스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알파는 새신자에게 예수님에 대해 그리고 기본적인 성경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는 10주 과정의 프로그램입니다. 첫 주에 7명의 장년들이 참석했습니다. 교회 청년의 부모님도 오셨고 아무런 연고도 없이 스스로 발걸음을 하신 부부도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이 지역의 준비된 영혼들을 불러 모으시는 것 같습니다. 3주가 진행되었는데 감사하게 지속적으로 출석하고 계십니다. 지난주에는 예수님을 영접하였구요. 아직까지 이흐나랑 교회에 장년 예배가 세워지지 못했는데 알파 코스가 끝나면 장년 예배를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흐나랑 교회에 어린이 예배를 세우셨고, 또한 청년 예배를 세우셨으며, 이제 장년 예배를 세우셔서 이 지역의 세대가 함께,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주가 4주차인데 목사님께서 다른 사역 때문에 고비 사막으로 가셔서 제가 설교를 해야 하는데 이 일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주세요.    

<나의 사역 이야기>
  저의 사역의 양상은 이전과 비슷합니다. 기타와 베이스를 가르치고 있구요. 이제는 찬양시간에 함께 연주를 합니다. 여전히 박자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지만 함께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처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진보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조그마한 전자드럼을 구입했습니다. 청년 중에 박자 감각이 있는 형제에게 드럼을 새로이 가르치려고 합니다. 또한 4월 초부터 수요일에 청년 셀 모임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나님에 대해, 성경에 대해 알아가며,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고 있답니다. 베이직 교회에서 한글 강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6월 한 달 동안 YMCA에서도 한글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역의 지경을 학교에서도 넓혀 주셔서 MIU 아침 기도회의 반주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매일 성령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2. 몽골의 영혼들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복음의 열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현재 몽골에 중국에서 넘어온 엔테로 바이러스란 전염병이 돌고 있습니다. 전염병에 걸린 환자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1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학교 휴교명령이 내려져 2주째 가지 않고 있고 MK 학교도 휴교 상태입니다.(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걸리고 있습니다) 교회도 2주 째 6학년 이하의 어린이는 집으로 돌려 보내야만 했습니다. 전염병 때문에 몽골 학교들은 이제 곧 방학을 한다고 합니다. 전염병이 더 이상 돌지 않도록, 빨리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세요.
4. 6월말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몽골인은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심한편인데 하나님이 선거에 함께 하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치인들이 세워지도록.
5. 알파코스에 참석하시는 장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세워져서 몽골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6. 선교사님의 건강과 사역과 가정(사모님, 찬선, 윤선)을 위해서
7. 이흐나랑 교회 지체들을 위해서. 수헤B(허리의 건강), 대학 입시(수헤A, 데기, 히시게, 침카), 부모님의 핍박(어여뜨마, 아자), 악기의 진보가 있기를(수헤A, 침카, 미쉘), 사라(이흐나랑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자매입니다. 사역이 많은데 성령충만 할 수 있도록)
8.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악기와, 한글 강의를 하는데 지혜를 주시도록, 성령 충만하여서 셀 모임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흘러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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