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선교편지 > (심치형선교사)
신짜오! 베트남 심바울선교사입니다.
반년이 지나갔습니다. 보통 세월의 흐름이 빠름을 일년에 두번정도 느끼게 됩니다. 6월이 되었을 때‘벌써 1년의 반이 지나가는구나’하고, 12월이 다가오면 ‘1년이 또 이렇게 다 가버렸구나’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계절의 변화없이 늘 여름 날씨인 이 곳에선 복장이나 자연의 변화가 없이 시간 흐름을 감지하게 되면 더욱 당혹스럽습니다. 게다가 나이 50대 선을 넘어선 이후에는 시간에 가속이 붙어 더 빨리 지나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계절의 변화라고는 비가 오는 계절과 비가 오지 않는 계절로만 나뉘어진 상하의 땅 베트남에서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합니다.
<기도제목>
1)예배모임허가 받은 처소교회들이 교회당 건축을 통하여 공인 받는 교회가
되도록 하자는 현지교단 총회의 전략에 적절한 후원교회들이 연결되도록
2)원더풀 스토리 소수종족 버전의 인쇄 후원이 계속 연결되도록
3)카이로스나 PSP 훈련을 통하여 선교사의 갱신과
하나님나라 운동을 이끄는 선교지 되도록
4)둘째 규진이가 훈련 받는 중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는데
잘 아물도록 기도해 주세요.
늘 베트남을 향한 기도를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그 결실도 함께 거두는 동역자 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