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선교편지
(문광진선교사)
평안의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를 여쭙습니다.
세상이 줄 수도 없는 알 수도 없는 평안을 주신 주님,
그런데도 불안해 하는 연약한 우리들, 이런 와중에도 주인
아주머니의 밭에서는 자두가 익어갑니다.
무슨 대단한 일이 있기는 했냐는 듯이
자연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15년 네팔에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살았지만
이번처럼 삶의 기초를 송두리째 흔들어 버리는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현재 교회건촉과 신학교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안식년을 네팔에서 보내면서 자료도 정리하고
15년 동안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낼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1)우기철을 무사히 통과하도록
(산사태, 전염병, 물자보급중단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2)비자가 잘 해결 되어서 장기간 네팔에서 사역을 해 나갈 수 있도록
3)바데가웅마을에서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도록
4)현재 건축중인 신학교와 교회 건축이 잘 이루어지고 다목적홀을
위한 후원처가 생길 수 있도록
5)우기철 이후에 이루어질 교회 재건축이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6)평안함을 잃지 않고 거룩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7)7년동안 살던 집에서 이사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좋은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항상 후원해 주시는 동삼교회에 감사의 마음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