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의 나는 죽었고 내 자신은 그리스도와 함께 숨겨진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앙의 방패로 무장하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으며, 당신만이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을 인정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는 한국에서 신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멘
개인소개
먼저 제 자신과 파키스탄 교회 공동체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파키스탄에서 온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입니다. 현재 저는 총신대학원 목회 석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 할아버지를 통해 물려받은 신앙으로 교회에 참여하게 되었고, 저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회교 사회인 파키스탄에서 목회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이기에 제가 신학을 공부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항상 외면해 왔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저는 신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1998년 저희 가족은 이슬람교 때문에 큰 고난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기독교인의 권리를 위해 그에 관련된 법에 관하여 John Joseph 주교와 함께 일하셨습니다. 이미 그 주교는 이슬람교 불경죄로 재판중이었습니다. 1998. 5.6 법원에서 통보가 왔습니다 주교는 파키스탄 정부가 ‘불경죄’라는 법을 없앨 수 없다는 불행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교는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을 대표하는 희생양으로 항의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아버지는 모든 사업을 접으셔야 했고 주거지 또한 다른 곳으로 옮겨 집을 빌려 살아야만 했습니다. 아버지는 이슬람 사람과 사업상 계약을 하게 되었으나 아버지가 이슬람 교도등을 따르지 않자 불이익을 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주교와 함께 일했던 일행을 추적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우리 가족은 다른 도시로 또다시 옮겨 가야만 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파키스탄에서 모든 것을 다 잃으셨다 얘기하셨으며 가슴알이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심장은 더욱 약해져만 갔습니다.
제 가족들이 핍박을 받을 때, 저와 저의 큰형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부터 도망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어둠 속에 있는 저의 삶 가운데에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길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의 삶을 다스려 주시고 예수님 안에서 나의 새로운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저의 마음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1998년 어느 날 밤에 저는 저의 삶을 바꿀 매우 아름다운 꿈을 보았습니다. 한국의 마른 골짜기에 서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흰옷을 입은 한국 자매들이 한 건물에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메마른 골짜기에서 건물 밖에 서 있었습니다. 갑자기 검은 구름이 덮히더니, 뜨거운 열기가 하늘로부터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표면이 불로 덮혔으나 아무도 손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 때 하늘이 문처럼 열렸습니다. 그리고 영광으로 가득 찬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고 크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 많은 좌절과 힘든 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총신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모든 일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훌륭하게 인도함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이화여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웁니다.
파키스탄에서 그리스도인의 현실
이해를 돕기 위해 파키스탄의 현실을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제정된 법령 295와 295 C항은 죄없는 기독교인들에 대해 마치 시퍼런 칼날을 목에 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1985년 제정된 그 법령에서는 누구든지 코란을 모독하는 자는 감옥에 가둘 수 있고, 모하메드를 모독하는 자는 심지어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코란이나 회교 대선지자인 모하메드에 대해 모독하는 말이나 글을 가리켜 신성모독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만약 세 사람의 증인이 경찰서에서 증언하면 그 크리스천은 감옥에 보내지고, 거의 영장은 고등법원으로 이송되어 사형 선고를 받을지 않을지 결정을 기다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고발은 거짓이며, 회교도들의 보복에 의해 고발되어집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아주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고발에 의해 죽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그들의 교리가 있는데, 누구든지 자기의 선지자를 모독하는 자를 죽이는 자는 바로 천국으로 간다는 믿음입니다. 수많은 크리스천 여인들이 자기의 아들과 남편을 잃었고, 성경은 불태워졌습니다. 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이 아닌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때가 가까웠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이등급 시민들입니다. 즉, 일등급 시민권자와는 차별이 있어서 낮은 등급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파키스탄)에서 기독교 역사는 굉장히 깊습니다. 주 후 약 일 세기 이래로 복음이 전해졌는데 비해, 회교는 인도의 부속국으로 지낸 후에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인구 비율을 보면 전체 인구의 1%이 크리스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인구 중 96%의 여성과 92%의 남성은 아주 최악의 문맹과 빈곤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 천 명의 크리스천 여성 중 수 백 명의 여성이 머리 위에 바구니를 이고 집마다 다니며 세탁, 화장실 청소, 하수 처리장, 쓰레기 더미 등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들은 때때로 강간과 인신매매에 시달리며, 회교로 개종되도록 강요를 받습니다. 영적인 문제와 관련해 수많은 문제점들이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 교육의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회교권사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장래 비전
마지막으로 저의 소망을 나누고 싶습니다. 총신대원을 졸업한 후, 저는 파키스탄의 여러 도시에서 영적 목회를 시작하면서 회교자들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신학교를 세우고 싶습니다. 좋은 신학 프로그램을 통해 파키스탄의 그리스도인들이 최선의 방법으로 주님께 인도하고 싶습니다. 바른 성경 지식을 통해 각 가정이 바뀌고 무엇보다도 각 개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조로 영접하여 삶이 바뀌어 주님의 나라에 한 부분이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비록 파키스탄 크리스천들은 매우 선하지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마음 깊이 주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저의 비전은 장래 파키스탄에서 그리스도인과 회교인들 사이에 관계성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의로운 삶으로부터 멀어지게 한 죄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해 주신 고속은 완벽하기 때문에 파키스탄에서 저는 성경 말씀을 회교인들에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죄악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옙 2:1) 이것은 졸업 후 제가 하고 싶은 사역이며, 이것을 저의 책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제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저의 계획을 주님의 손에 꼭 쥐고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이 참된 본을 통해, 하나님은 또한 우리에게 거룩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만이 참 진리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면 이것을 증거할 것이라고 또한 이 증거는 순종을 통해 온다고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 되기를 원하는,
Rev. 데이비드 조지 Tel No : 011-9771-0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