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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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김새한의 세번째 기도편지 (네팔)
새한이의 세 번째 기도 편지(네팔)  2007. 7.9




자이마시~
산체 후누훈차?(are you good?)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특히 이 번 달은 여러모로 일들이 많아서 정말 빨리 지나간거 같습니다. 기도덕분인지 저의 네팔어 언어 실력도 나날이 늘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네팔인들과 간단한 기본 대화 정도는 할 수 있고, 그로인해 네팔인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네팔 정세는 여러모로 불안합니다. 번다가(파업, 데모같은 것) 매주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고, 그로인해 교통이 항상 마비되는 등…마오이스트들과, 정부간에 협상이 잘 진행 안 되는 중 불안한 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네팔 정세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1. 트랙킹..

여러분들의 기도 덕에 이 번 달초에 있었던 트랙킹은 정말 은혜롭게 잘 갔다 왔습니다.
물론 무더위에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그 소중한 책들을 접하지 못했던 시골 사람들에게
책과 동시에 그 분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습니다..의외로 받아들였던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좋게 생각해서 참 기뻤습니다…

한편 우린 단순히 좋은 소식만 전한게 아니고, 시골 학교등을 방문하면서
그들의 언어로 된 카세트 테잎과, 이쁜 그림이 그려진 스케치북과 더불어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습니다…
이들의 이런 관심이 좋은 책과 함께 잘 연결되어서 그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트랙킹 또 갑니다 ~제가 복음 등산의 그 기쁨을 빨리 경험하고 싶어서 리더에게
졸랐더니; 리더가 이번엔 트랙킹 일정을 2주씩이나!! 잡았습니다 ~(6. 27 ~ 7. 11) 그리고
이번 트랙킹은 제가 리더가 되어서 갑니다..더군다나 요새 네팔 날씨 정말… 덥습니다….
이런 날씨에 등산 …힘듭니다~~그리고 트랙킹 가면 벌레랑 또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제가 보내 달라 했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깐 벌써 부담이 오네요~
이 글만 봐도 벌써 기도가 하고 싶으시죠?^^;

2. 네팔 친구들...

여러분의 기도덕분인지…제가 개인 시간에 만났던 네팔리 친구들 중 2명이 저와 함께 제가
섬기는 교회에 갔습니다…하지만 이들 마음에 진정으로 교회를 가고자 한 마음이 없고,
한번 간 이후엔 계속 가기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요샌 서로 일들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만나기가 예전만큼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작정한 친구(러비, 만질, 러네시)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세요…

3. 팀활동…

이 번 달은 정말 활발히 팀 활동을 했던 달이었습니다. 우린 카트만두 시내 한 복판에서 거리의 아이들을 찾아가서 우리들이 준비한 드라마를 보여주고, 먹을 것도 나누고, 좋은 소식도 나누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었고, 특히 힌두의 나라 가장 큰 시내 한복판에서 주님의 찬송이 울려 퍼졌다는 것과 이후 2명이 영접 기도를 하는 주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우린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 동네의 십대 청소년들을 어느 학교 운동장에 초대하여
비슷한 공연을 하였고, 이 번 달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형제들만의 특권인 밤 사역…
우린 남들이 다 자는 9~10시정도에 집을 나서서 집 없는 사람들에게
빵과 따뜻한 차와, 좋은 소식을 같이 전했습니다.

이번엔 수술비 7만원이 없어서 눈을 못 뜨고 있는 사람,,,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마오이스트에 살해당해서 혼자 카트만두 와서 방황하는 12살 소년,
악취가 나는 시궁창 주변을 자기 집으로 삼아 살아가는 아저씨, 하루2000원을 벌기위해  8시간을 막 노동하는 아저씨들 등…을 만났습니다…
항상 이 일을 하고 나면 정말 제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란 것을 느낄 수 있고, 집없는 분들에게 예수라는 희망도 전할 수 있어서 밤늦게 피곤함에 불구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중 하나입니다.
또한 최근엔 카트만두 시외에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새로운 드라마를 시도하고, 각자 나라 소개 하는 등 그 조그만 학교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요새 한국이나 이곳이나 찜통 무더위가 계속되는 지금 이곳 네팔 날씨는 또한 변화무쌍합니다..아침에 햇볕이 쨍쨍하다가 오후나  밤이 되면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그럽니다.

올 가을 9월에 새로운 팀원들이 많이 옵니다…형제는 8명오고(한국형제5 명) 자매도 그 정도 옵니다 ~지금 딱 살기 적당한 집 공간이 비좁아질께 뻔하지만 저에게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아닌가??)


나름대로 길었던 네팔리 수업이 최근에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교회 약속한 선생님을 잘 인도하지 못할 것 같은 걱정이 들지만 .. 나름대로 힘들었던 수업이
잘 끝을 맺게되어 만족합니다…

최근 느낀건데  이곳 젊은이들 중 요새 문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 문신이
없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많이 하고 다닙니다..(종종 저한테도 권유도 합니다 .,,,,,,)
나중에 되면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을껀데,,그런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사실 네팔에서는 크리스천이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말마다 힌두사원에 예배드리러 가는
친척들 사이에서 크리스천이 되면 사실 그 친척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거든요…
하지만 감사하게도 가장 부흥되고 있는 나라중 하나가 네팔입니다…
계속해서 크리스천들이 증가해서 그들이 문화가 기독교 문화로 바뀌도록…. 계속 기도해주세요…


- 기도제목-
1. 트랙킹 때 만났던 사람들이 주님을 잘 알아가고,  이번 트랙킹에서 준비된
  영혼을 잘 만날 수 있게…
2. 트랙킹 가운데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고, 벌레로 인한 고통없도록…
3. 저의 네팔 친구들을 위해…
4. 팀 활동을 통해서 만난 많은 영혼들이 우리의 기쁨을 그들도 함께 느낄 수
   있고, 앞으로 계속될 일들을 위해…
5. 네팔 크리스천 부흥을 위해.

<저의 후원관리자들>
(재정)
김우진 전도사  019-710-1519   kmjin2000@hanmail.net
(문서)
이경아 간사     010-7713-1361  thang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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