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 동삼교회를 만나면 끝이납니다.

05
2008.03
최은열선교사(인도)의 기도편지(2008년 3월)
이제 한국은 새봄이 시작되었겠지요. 이 봄에 온 땅의 모든 영혼 소생케 되는 주님의 역사를 보고 싶습니다. 만물이 새로운 생명으로 창조주를 노래하건만 인간만이....
인도 땅의 모든 영혼 깨어나 주를 높이는 그날까지 함께 걸어 갈 동역자들에게 문안합니다.

1. 계속적인 핍박 중에 놓여있는 인도의 기독교인들
2007년 7월 뱅갈로에 있는 목회자 사역자들 가운데 몇 명이 힌두 과격단체로부터 공격을 받고 많이 다치고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후 뱅갈로는 힌두단체들의 주 공격 타켓으로 정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뱅갈로에는 100여개의 신학교와 많은 선교단체들이 있기 때문에 영적으로 인도의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 최고의 기독교 박해가 이곳 인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탄절 무렵부터 오릿사 주의 가정교회들이 불에 타고 훼파되고 수많은 사상자들이 생기고 있으며 많은 믿음의 형제들이 박해를 피해 정글 속으로 숨어들어 지내고 있습니다. 오릿사는 7 년 전 호주 선교사 일가족의 차를 불태워 숨지게 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저의 동역자 중에서 치트라두르가에서 교회와 고아원 사역을 하고 있는 목사님의 교회(치트라두르가 짚시 교회)에 힌두교인들이 들어와서 사역자를 때리고 교회를 폐쇄하라는 강압이 있었습니다. 눈물로 울먹이며 전하는 그의 소리에 가슴이 쓰라리게 아팠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절실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핍박을 통하여 오히려 인도의 교회들이 영적으로 깨어나고 하나되게 하시고 강력하게 무장되어서 복음의 확산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2. 뿌리를 내려가는 음악 사역
인도 사람들에게 음악은 하나의 옷과 같습니다. 이들은 음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입니다. 영화에도 음악과 춤이 반복되고 생활 중에도 음악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학교에 음악시간이 없어서 이들은 도레미 음계도 모릅니다. 그래서 중산층 이상의 부모들은 서양음악에 대한 관심과 교육열이 대단합니다. 이들에게 서양음악을 가르치면서 복음의 접촉점으로 삼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제 음악 사역은 기반을 든든히 내리는 중입니다.  
지난 12월에는 거의 매일을 성탄절 행사에 참여요청을 받아서 보낼 정도였습니다. 이제 8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역이 크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신학교에서 교회음악을 가르치고 뮤직 스쿨 레슨, 개인 교습 등으로 시간이 부족할 지경입니다. 예비 되어진 현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주님의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PK(목회자 자녀) 호스텔 사역을 위한 베이스 구축
지난 번 편지에서 알린 것처럼 이미 하나님 앞에 헌신되어진 목회자 자녀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기독 인재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이 사회를 복음화 시키는 관건임을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올해는 이 사역을 구체화시키고자 합니다. 뱅갈로 시내에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고 어려운 관계로 외곽에 조그마한 땅을 구입해서 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뱅갈로 주변에 있는 적당한 땅들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어떤 땅이든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구입해서 사역 베이스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라마나욧(사무엘이 제자들을 양성하던 장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될 이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한명의 아이를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1달에 10만 원 이상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서 1 명씩의 PK를 영적으로 입양해서 기도하고 후원할 성도를 찾고 있습니다.

4. 주 파송 후원교회의 연결
2년간의 언어훈련이 끝났습니다. 장기적인 사역을 준비하면서 구체적 효과적으로 사역을 진행해 가기 위해 주 후원 교회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많은 성도들과 교회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잘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당신 마음에 맞는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마음과 물질을 쏟아 인도 선교에 함께 동역할 교회가 연결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5. 이미 세워진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 위해서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9월 달에 소식을 드렸던 호스펫 교회는 40일 금식 기도의 결과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60평 정도의 땅에 자신들의 힘으로 기초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재정이 없어서 그 이상의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건축이 중단된 상태에 있습니다.
또한 히리유르 교회는 상가에서 벗어나서 교회를 세워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자체건물을 가지지 못한 교회에는 힌두단체들의 핍박이 더욱 심합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지만 가난한 성도들의 형편으로 땅을 구하고 건축할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이 교회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아름답게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히리유르 라마나욧 목회자 훈련 센터
3월에 히리유르에 라마나욧 목회자 훈련을 시작합니다. 히리유르와 치트라두르가 지역은 힌두 과격 단체의 박해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기도 후원이 절실합니다. 극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뿌리를 내려가야 할 이곳 사역과 함께 동참할 목회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 훈련 센터는 목회자들이 힘을 얻고 영적으로 강건하게 세워질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7. 비자 연장을 위한 한국 방문
비자 연장은 선교사들에게 항상 큰 부담이 됩니다.  이번에 저희도 비자 연장을 위해서 한국 방문을 해야만 합니다. 한 달 정도 머물 계획입니다. 필요한 재정과 비자획득 그리고 한국에서 쓸 휴대전화와 자동차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혹시 1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저희의 발이 될 소중한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세요>
1. 2008년도에 보다 성령충만하게 하나님 주신 비전에 따라 잘 사역을 감당해 갈 수 있도록.
2. 주 후원 교회 연결을 위해서: 인도 선교에의 비전을 가지고 함께 동역할 교회가 연결되도록
3. 뮤직 아카데미 개설을 통해 비자 문제가 해결되고, 중산층 선교사역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불어 음악사역을 위해 피아노가 필요합니다.
4. PK호스텔 사역(라마나욧 호스텔) 계획이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5. 라마나욧 목회자 훈련센터를 통해 목회자를 효과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도록.
6. 이미 세워진 히리유르 교회와 호스펫 교회의 건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7. 온 가족이 영육간 강건할 수 있도록, 특히 자녀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 나라의 큰 재목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8. 모든 후원자와 후원교회들이 주 안에서 아름다운 연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08년 3월 1일 주님의 땅 뱅갈로에서
최은열 박민자 하림 하빈 드림


♠인도선교에 동역하시려면 → 농협 817-01-143935 최은열♠
*교회 후원은 교회 이름 또는 담임 목사님 이름으로
(개인이름으로 후원을 보내는 교회 중에 미확인된 교회가 있습니다)
개인 후원은 개인이름과 교회이름을 함께 기록해주세요(예:오주님,천국교회).
***기도는 사탄의 세력을 무너지게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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